남경필 김용태, 새누리 탈당 선언
남경필 경기지사(오른쪽)와 김용태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11.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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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새누리당 소속 광역단체장은 6명에서 5명으로 감소했다.
새누리당 소속 의원도 128명으로 줄었다.
남 지사는 탈당 회견에서 “헌법 가치를 파괴하고 실정법을 위반해 가며 사익을 탐하는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위임 받을 자격이 없다”며 “그런 대통령이라면, 국민은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한을 되찾아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바른 정당은 국민과 공익을 앞세우며, 시대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면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정당다움을 잃어 버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