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홍준표, 민주당 선거운동 해주고 있다”

하태경 “홍준표, 민주당 선거운동 해주고 있다”

입력 2018-05-27 20:09
업데이트 2018-05-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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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경제 민생에 집중해야”
하태경 “경제 민생에 집중해야” 하태경 국회의원이 27일 오후 바른미래당 울산시당 4층에서 열린 이영희 울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18.5.27/뉴스1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7일 “한국당은 북미정상회담이 깨질 것 같으면 환호하고 성사될 것 같으면 야유를 보내는군요”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차 남북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문대통령의 끈질긴 노력의 결실입니다. 우리 모두 환영하고 응원해야 합니다”라며 자유한국당의 태도를 질타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후 울산시 중구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에서 열린 이영희 울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선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민주당 선거를 돕는다고 말하지만, 완전히 틀렸다”면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은 국가의 문제이므로 지방선거의 쟁점이 될 수 없는데도, 홍준표 대표의 한국당은 이를 쟁점으로 삼아 결과적으로 민주당의 선거운동을 해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국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국민은 ‘평화가 깨지겠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승리해서 남북, 북미 관계가 더 잘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며 바른미래당 지지를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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