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안 최종합의 결렬…與, 오늘밤 단독처리할 듯

여야, 예산안 최종합의 결렬…與, 오늘밤 단독처리할 듯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12-02 16:41
업데이트 2021-12-02 16: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2.2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2.2 국회사진기자단
여야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관련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종적으로 모든 사안에 대해 합의하진 못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오늘 법정시한 안에 처리한다는 데 대해서는 여야 간에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예산안 단독 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