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코인’ 논란 김남국 징계안 논의

국회, 오늘 ‘코인’ 논란 김남국 징계안 논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7-27 08:24
업데이트 2023-07-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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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가 27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제명’ 권고가 내려진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징계안을 소위원회에 부친다.

국회 윤리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윤리자문심사위원회(자문위)로부터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서면 보고를 받는다. 자문위는 지난 20일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윤리특위에 권고했다.

김 의원의 징계안이 특위 내 소위원회에 부쳐진 이후 윤리특위는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앞서 여야는 이번 사안을 1, 2소위원회 중 어느 곳에 배당할지를 두고 이견을 보여 이날 전체회의에서도 갈등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국민의힘 소속 권영세 통일부 장관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예고하면서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 의원의 징계안 심사를 지연시키기 위한 야당의 ‘물타기’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비명계 등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김 의원과 권 장관의 사안은 별개라며 김 의원 징계안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있어 실제 진행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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