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첫 국방장관에 내정된 김병관(65)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13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기화로 뭔가 해보려고 하는 새로운 도발에 대비하는 것이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당장의 군사 위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미래의 위협이 될 것에 대비해 국가 안보를 위해 뭔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김 내정자와의 일문일답.
--박근혜 정부 초대 국방장관에 내정됐는데 각오는.
▲(박근혜 정부) 국정 방향에 맞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박 당선인이) 국가선진화를 얘기했으니 (나는) 군 선진화에 초점을 두고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북핵 문제가 불거져 그에 대한 대응책이 우선 현안이 될 것 같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단행하고 추가 핵실험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북 대비태세는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북한의 핵실험은 당장의 군사 위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미래의 위협이 될 것에 대비해 국가 안보를 위해 뭔가 해야 한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기화로 뭔가 해보려고 하는 새로운 도발에 대비하는 것이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직에 있는 실무자들과 간부들이 충분히 해가고 있기 때문에 연속성 있게 할 것이다.
--박근혜 당선인의 군 복무기간 단축 공약이 논란이 되는데.
▲그것은 차차 업무를 보고받으면서 군 발전 방향과 맞게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런 방향으로 갈 것이다. 전체적인 군 구조를 어떻게 할 것인가와 연계해서 검토하겠다.
--중장기 과제로 봐야 하나?
▲중장기로 하면서도 방향이 정해지면 당장 작은 것부터 해갈 것이고 그 결과로 공약이 달성될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군 상부구조 개편에 대한 견해는.
▲검토해보겠다. 너무 많은 얘기를 지금 할 수는 없다.
연합뉴스
김 내정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당장의 군사 위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미래의 위협이 될 것에 대비해 국가 안보를 위해 뭔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김 내정자와의 일문일답.
--박근혜 정부 초대 국방장관에 내정됐는데 각오는.
▲(박근혜 정부) 국정 방향에 맞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박 당선인이) 국가선진화를 얘기했으니 (나는) 군 선진화에 초점을 두고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북핵 문제가 불거져 그에 대한 대응책이 우선 현안이 될 것 같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단행하고 추가 핵실험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북 대비태세는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북한의 핵실험은 당장의 군사 위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미래의 위협이 될 것에 대비해 국가 안보를 위해 뭔가 해야 한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기화로 뭔가 해보려고 하는 새로운 도발에 대비하는 것이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직에 있는 실무자들과 간부들이 충분히 해가고 있기 때문에 연속성 있게 할 것이다.
--박근혜 당선인의 군 복무기간 단축 공약이 논란이 되는데.
▲그것은 차차 업무를 보고받으면서 군 발전 방향과 맞게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런 방향으로 갈 것이다. 전체적인 군 구조를 어떻게 할 것인가와 연계해서 검토하겠다.
--중장기 과제로 봐야 하나?
▲중장기로 하면서도 방향이 정해지면 당장 작은 것부터 해갈 것이고 그 결과로 공약이 달성될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군 상부구조 개편에 대한 견해는.
▲검토해보겠다. 너무 많은 얘기를 지금 할 수는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