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5일 주한 외교단과 취임 후 첫 오찬 행사를 갖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성김 주한 미국대사,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등 80여개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최근 대화 공세와 관련, “핵과 미사일 능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북한의 대화 제의는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면서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한 북한은 단순히 (군축대화 등과 같은) 비현실적인 요구를 반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유지하고 북핵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한이) 필요한 사전조치를 미리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 등 도발과 관련, “국제사회가 북한을 비난하고 북한에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결정을 하도록 촉구하는 데 있어 전례없는 수준의 단결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박근혜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변화를 견인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변화 외의 다른 선택지가 없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성김 주한 미국대사,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등 80여개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최근 대화 공세와 관련, “핵과 미사일 능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북한의 대화 제의는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면서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한 북한은 단순히 (군축대화 등과 같은) 비현실적인 요구를 반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유지하고 북핵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한이) 필요한 사전조치를 미리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핵실험 등 도발과 관련, “국제사회가 북한을 비난하고 북한에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결정을 하도록 촉구하는 데 있어 전례없는 수준의 단결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박근혜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변화를 견인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변화 외의 다른 선택지가 없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