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도쿄올림픽 결정 때 아베에 축하 서신

박 대통령, 도쿄올림픽 결정 때 아베에 축하 서신

입력 2013-10-01 00:00
업데이트 2013-10-01 00: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달 8일 도쿄도가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고 30일 교도통신이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 출장 중 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역사 문제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나 문화 등에서의 양국 교류는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는 의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 측은 국제행사 개최를 축하했을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2013-10-01 8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