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적도발시 원점·지원지휘세력까지 초토화”

최윤희 “적도발시 원점·지원지휘세력까지 초토화”

입력 2013-10-11 00:00
수정 2013-10-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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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대비태세로 도발 엄두도 못내게 할 것”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는 11일 “북한은 추가 핵실험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도발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면서 “완벽한 군사 대비 태세를 구축해 적이 감히 도발을 생각지도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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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는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
자리에 앉는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가 11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 발언에서 “지금 우리나라 안보상황은 중차대한 도전과 변화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후보자는 “그럼에도 적이 도발하면 주저 없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 “도발 원점은 물론 지원·지휘세력까지 초토화해 도발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철저히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이어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실효적으로 억제, 무력화하도록 조기에 대응 능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우선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능력을 확충하겠으며, 잠재적 위협에도 대비하도록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각 군의 특성과 전문성을 살려 기능적 전력을 발전시키되 합참이 주도적으로 하겠다. 지상, 해상, 공중 능력이 조화를 이뤄 최대한 전투력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면서 “지휘관에 대해서는 책임 있고 소신껏 작전을 지휘하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과 함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한국군 주도의 작전 지휘능력 완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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