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의 6자 회담 수석대표들이 다음달 1일 일본 도쿄에서 회동한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각국의 독자 제재 강화 등 북핵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에 따른 회원국들의 제재 이행 보고서 제출 시한(다음달 2일)을 하루 앞두고 만나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6-05-27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