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7척 등 투입… 文정부 첫 독도방어훈련

함정 7척 등 투입… 文정부 첫 독도방어훈련

입력 2017-06-15 22:52
업데이트 2017-06-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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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실시… 日 “매우 유감”

우리 군이 15일 정례 독도방어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우리 군이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군은 이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외부 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우리 군의 정례적 훈련인 독도방어훈련을 오늘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군 1함대 12전투전대 해상기동훈련과 연계한 이번 훈련에는 3200t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한 해군·해경 함정 7척, P3C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F15K 전투기 등 해군과 공군 항공기 4대 등이 참가한다. 해병대 신속대응부대도 독도에서 상륙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일본은 매번 민감한 반응을 보여 왔다. 이번에도 일본 정부는 “매우 유감”이라며 우리 측에 항의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2017-06-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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