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훈련함 ‘한산도함’ 해군 인도

한국 첫 훈련함 ‘한산도함’ 해군 인도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0-10-21 22:40
업데이트 2020-10-2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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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함. 방위사업청 제공
한산도함.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이 21일 한국 최초 훈련함인 한산도함을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한산도함은 함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신호를 줄여 생존성을 높이는 스텔스 함형을 적용한 함정이다. 전장 142m, 높이 18m, 경하톤수(선박 자체 무게)는 4500t급이다. 120명의 승조원 외에 300여 명의 교육생이 생활할 수 있는 격실을 갖췄고, 강의실과 실습공간을 분리했다.

컴퓨터 기반 훈련(CBT) 시스템이 탑재돼 구축함, 호위함 등 해군이 운용 중인 다양한 함정의 모의 전투 실습이 가능하다.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3개의 수술실과 진료실, 음압 병실을 갖추고 있어 해난 사고 시 의무지원과 다양한 구호활동, 감염병 대응도 할 수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20-10-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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