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탑건’ 오른 전북함

‘바다의 탑건’ 오른 전북함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1-12-06 22:28
업데이트 2021-12-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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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올해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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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인 전북함(FFG·2500t급)의 전투체계부(함정 무기체계의 운용과 정비 담당) 승조원들이 6일 전북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해군 3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인 전북함(FFG·2500t급)의 전투체계부(함정 무기체계의 운용과 정비 담당) 승조원들이 6일 전북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해군은 6일 3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FFG) 전북함(2500t급)이 ‘2021년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바다의 탑건’(Top Gun)으로 불리는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은 전투력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함정을 선발하는 제도로 1988년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각 함대와 전단 주관 1차 경쟁사격을 통해 우수함정을 선발한 뒤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9∼10월 사격대회를 개최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2015년 취역한 전북함이 탑건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재 전북함장(중령)은 “승조원들이 목표를 향해 일치단결해 최고도의 팀워크를 발휘해 만든 결과”라며 “전비태세를 유지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해군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술 최우수 잠수함에는 어뢰 발사훈련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윤봉길함(SSⅡ·1800t급)이 선정됐다. 최우수 비행대대에는 대잠폭탄 투하, 기총사격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631비행대대(UH60)가 뽑혔다. 최우수 전투함·잠수함에는 대통령 부대상장, 우수 전투함에는 국무총리 부대상장, 최우수 비행대대·우수 고속함·우수 고속정편대에는 국방장관 부대상장이 수여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1-12-0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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