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방호복 입은 ‘의사 안철수’...“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대구에서 방호복 입은 ‘의사 안철수’...“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21 14:46
업데이트 2021-12-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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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를 위해 보호복과 보호장구를 착용한 뒤 부인 김미경 교수의 보호복 착용을 돕고 있다. 2021.12.21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를 위해 보호복과 보호장구를 착용한 뒤 부인 김미경 교수의 보호복 착용을 돕고 있다. 2021.12.21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봉사에 나섰다.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이날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방호복과 보호장구를 착용한 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들의 검체 채취를 도왔다. 안 후보는 지난해 3월과 4월 대구 코로나19 사태 때에도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의료봉사를 하며 현장에서 앞장선 바 있다.

안 후보는 이날 대구에서 다시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지난해 의료봉사한 게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년이나 대한민국이 고생하고 있다”며 “제 작은 힘이라도 모아서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안 후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의료 자원봉사를 한 바 있다. 그는 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의료 봉사활동의 의미도 있지만,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여러 개선점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서울시 방역 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쓰려고 한다”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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