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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장동 李가 지시’ 보도, 선관위·언중위에 제소

與 ‘대장동 李가 지시’ 보도, 선관위·언중위에 제소

이혜리 기자
입력 2022-01-11 20:50
업데이트 2022-01-1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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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2022.1.11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2022.1.11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일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재판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측이 ‘이재명 (성남)시장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매우 정치적인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김씨 측 주장을 담은 보도 중 50여건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정정하지 않으면 언론중재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책 발표 후 대장동 재판 관련 질문을 받고 “자꾸 정치에 개입하는 모양새인데 검찰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했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이재명 지시’ 등 키워드가 헤드라인으로 뽑히고 우리 측 반론이 (기사) 제목에 같은 크기로 반영이 안 됐다”며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기사 편집 방향이라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 원일희 선대본부 대변인은 “언론에 대한 명백한 보도지침”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정호진 선대위 선임대변인도 “이 후보가 발 벗고 나서 수사에 응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혜리 기자
2022-01-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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