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50.6%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50.6%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13 15:20
업데이트 2018-06-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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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무안·신안 64.6% 최고, 충남 천안갑 40.6% 최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50.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18.6.13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13일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18.6.13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는 경북 한 곳에서만 치러졌던 지난해 4·12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45.0%)보다 5.6%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오후 3시 투표율부터는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해 집계한다. 지난 8~9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1.07%로, 4·12 재보선(11.22%)보다 9.85%포인트 높았다.

이번 재보선은 사상 처음으로 지방선거와 동시에 열린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면서 사전투표율이 크게 올라 본 투표율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구별로 보면 전남 영암·무안·신안이 64.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경북 김천(62.4%), 충북 제천·단양(55.3%), 울산 북구(53.9%) 순이었다.

최저 투표율 지역구는 충남 천안갑(40.6%)이었다.

서울 노원병(50.2%), 서울 송파을(49.5%), 부산 해운대을(47.3%) 등은 전체 평균치에 못 미쳤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총 12곳이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두 자릿수 지역에서 치러지기는 2000년 이후 세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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