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초접전 끝 재선 확실…“4년 전보단 일찍 끝나”

고민정, 초접전 끝 재선 확실…“4년 전보단 일찍 끝나”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4-11 06:03
업데이트 2024-04-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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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새벽 광진구 아차산로에 있는 선거 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남편인 조기영 시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새벽 광진구 아차산로에 있는 선거 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남편인 조기영 시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사실상 당선됐다. 고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서울 광진을 개표가 88.15% 진행된 가운데 고 후보는 4만 6012표(50.35%)를 얻어 4만 4543표(48.74%)를 얻은 오 후보를 제치고 득표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고 후보는 이날 밝힌 당선 소감을 통해 “그래도 4년 전보다는 조금 더 일찍 잠재워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며 “굉장히 어려운 선거였다”고 했다.

고 후보는 “한강 벨트 동쪽을 사수했다는 안도감도 든다”며 “무도하게 폭주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 견제하라는 국민과 광진 주민의 명령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 50.37%로 47.82%를 얻은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2.55%포인트 차로 이겼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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