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상업 및 서비스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위한 자본 유치에 적극적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전했다.
방송은 대북 민간교루를 추진하는 싱가포르의 비영리단체 ‘조선 익스체인지’(Choson Exchange)의 제프리 시(Geoffrey K. See) 회장이 북한 전문가들이 만든 인터넷잡지 ‘38north’(http://38north.org)에 기고한 글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시 회장은 기고문에서 평양에 외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프라이드 치킨집을 비롯한 패스트푸드점이 늘어나고 한산하던 도로의 교통량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에서 만난 사람들이 자신에게 “온천과 식당 등을 세우는 데 투자해 달라”고 했다며 “상업 및 서비스 업무 종사자들은 새로운 사업을 위한 자본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엘리트 계층 내에서 적은 자본으로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 사업과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평양외국어대학 학생들 사이에서도 이런 직종의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 회장은 북한의 서비스 사업 및 투자 활성화가 북한의 소득격차 수준을 더 벌리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방송은 대북 민간교루를 추진하는 싱가포르의 비영리단체 ‘조선 익스체인지’(Choson Exchange)의 제프리 시(Geoffrey K. See) 회장이 북한 전문가들이 만든 인터넷잡지 ‘38north’(http://38north.org)에 기고한 글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시 회장은 기고문에서 평양에 외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프라이드 치킨집을 비롯한 패스트푸드점이 늘어나고 한산하던 도로의 교통량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에서 만난 사람들이 자신에게 “온천과 식당 등을 세우는 데 투자해 달라”고 했다며 “상업 및 서비스 업무 종사자들은 새로운 사업을 위한 자본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엘리트 계층 내에서 적은 자본으로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 사업과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평양외국어대학 학생들 사이에서도 이런 직종의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 회장은 북한의 서비스 사업 및 투자 활성화가 북한의 소득격차 수준을 더 벌리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