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차원의 첫 북한 인권 조사기구인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다음달 초 첫 회의를 열고 본격활동에 들어간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이 방송에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 마이클 커비 전 호주 대법관, 소냐 비세르코 세르비아 인권운동가 등 북한 인권조사위원 3명과 지원팀이 다음달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엔과 관련국 당국자들을 만나 북한 인권 조사 방안을 논의한 뒤 기자회견이나 성명을 통해 구체적인 조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 인권결의안 통과로 설치된 북한 인권조사위는 내년 3월까지 수용소, 고문, 외국인 납치를 포함한 강제실종 등 북한에서의 인권침해 상황을 조사한다.
조사위는 오는 9∼10월 진행될 예정인 인권이사회와 유엔 총회에 각각 중간보고를 하고 내년 3월에는 인권이사회에 활동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연합뉴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이 방송에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 마이클 커비 전 호주 대법관, 소냐 비세르코 세르비아 인권운동가 등 북한 인권조사위원 3명과 지원팀이 다음달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엔과 관련국 당국자들을 만나 북한 인권 조사 방안을 논의한 뒤 기자회견이나 성명을 통해 구체적인 조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 인권결의안 통과로 설치된 북한 인권조사위는 내년 3월까지 수용소, 고문, 외국인 납치를 포함한 강제실종 등 북한에서의 인권침해 상황을 조사한다.
조사위는 오는 9∼10월 진행될 예정인 인권이사회와 유엔 총회에 각각 중간보고를 하고 내년 3월에는 인권이사회에 활동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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