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은 13일 과거 침략행위를 합리화하려는 일본 당국을 잇달아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수치도 모르는 자들의 망동’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지난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한 일본 당국의 반응에 대해 “후안무치한 언동”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재 일본 총영사관과 일본 외무성 등은 공식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했고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소녀상 건립 직후 “위안부 문제를 정치·외교 문제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노동신문은 일본은 과거 성노예 범죄 문제를 놓고 어쩌고저쩌고할 명분도 구실도 없다며 “그들의 처사는 일본군 성노예문제의 발생 근원과 역사적 사실을 무시한 구차스러운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일본이 앞으로도 성노예 범죄에 대해 책임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비열하게 놀아댄다면 더 큰 국제적 비난과 규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일본은 현실을 바로 보고 과거범죄를 성실하게 인정하고 청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이날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의 최근 ‘나치식 개헌’ 발언에 대해 “아소의 망발은 경박한 자의 실수이기 전에 군국주의 사상이 골수에 배긴 자의 의도적인 독설”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일본의 비극은 앞뒤를 분간 못 하고 군국주의적 광증에 사로잡힌 인물들이 정계의 요직에 앉아있다는 데 있다며 “아소와 같은 도깨비들이 일본 정계에서 활개치는 한 일본은 언제 가도 국제적인 비난과 조소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노동신문은 이날 ‘수치도 모르는 자들의 망동’이란 제목의 논평에서 지난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한 일본 당국의 반응에 대해 “후안무치한 언동”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재 일본 총영사관과 일본 외무성 등은 공식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했고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소녀상 건립 직후 “위안부 문제를 정치·외교 문제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노동신문은 일본은 과거 성노예 범죄 문제를 놓고 어쩌고저쩌고할 명분도 구실도 없다며 “그들의 처사는 일본군 성노예문제의 발생 근원과 역사적 사실을 무시한 구차스러운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일본이 앞으로도 성노예 범죄에 대해 책임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비열하게 놀아댄다면 더 큰 국제적 비난과 규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일본은 현실을 바로 보고 과거범죄를 성실하게 인정하고 청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이날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의 최근 ‘나치식 개헌’ 발언에 대해 “아소의 망발은 경박한 자의 실수이기 전에 군국주의 사상이 골수에 배긴 자의 의도적인 독설”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일본의 비극은 앞뒤를 분간 못 하고 군국주의적 광증에 사로잡힌 인물들이 정계의 요직에 앉아있다는 데 있다며 “아소와 같은 도깨비들이 일본 정계에서 활개치는 한 일본은 언제 가도 국제적인 비난과 조소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