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예술단 본진, 10일 서울로 이동해 리허설”

통일부 “북 예술단 본진, 10일 서울로 이동해 리허설”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2-09 15:32
업데이트 2018-02-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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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9일 강릉 공연을 마친 북한 예술단 본진이 만경봉 92호에서 이날 휴식을 취한 뒤 10일 오전 서울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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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의 북측 예술단
밝은 표정의 북측 예술단 권혁봉 문화성 국장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측 예술단이 8일 오후 리허설을 마치고 강릉아트센터를 나서고 있다. 2018.2.8.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예술단 본진은 오늘 선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내일 오전 서울로 이동, 오후에 국립극장에서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한 예술단 기술진은 무대 설치 등의 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서울로 출발했다.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특별공연을 진행한 북한 예술단은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한 뒤 12일 귀환할 예정이다. 귀환 경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북한 예술단 본진은 지난 6일 만경봉 92호를 타고 방남해 전날까지 선내에서 묵었다. 예술단이 10일 서울로 떠나면 만경봉 92호도 북측으로 귀환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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