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북한 핵실험 관련 아베 일본 총리와 통화…“양국 긴밀히 협력”

朴대통령, 북한 핵실험 관련 아베 일본 총리와 통화…“양국 긴밀히 협력”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9 21:47
업데이트 2016-09-0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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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7일 오후(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6.09.07 비엔티옌=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저녁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양국의 대응 방안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아베 총리의 요청으로 박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조치 등을 포함해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저녁 라오스 순방에서 조기 귀국한 박 대통령은 저녁 9시 5분부터 황교안 국무총리와 외교·국방·통일부 장관, 합참의장,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북한 핵실험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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