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조대엽 음주운전, 송영무 위장전입 확인”

청와대 “조대엽 음주운전, 송영무 위장전입 확인”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6-11 15:37
업데이트 2017-06-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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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장관 인선을 발표하면서 후보들의 도덕적 흠결을 선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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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대변인, 5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
박수현 대변인, 5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1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법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 환경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2017.6.11 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늘 지명한 장관 후보자 중 조대엽 후보자는 음주운전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검증 과정에서 파악됐다”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주민등록법 위반이 확인됐으나 이것은 군 특성상 발생한 문제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 후보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자세한 경위는 청문회에서 다뤄질 것이지만 사고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며 “송 후보자의 주민등록법 위반은 법적 용어로 주민등록법 위반이라고 밝힌 것이며 위장전입인지 아닌지는 청문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조 후보자와 송 후보자 외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안경환 법무부장관, 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내정을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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