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표심 잡기 나선 설난영 “호남분들 원하는 것 잘 전달할 것”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5-05-15 02:03
수정 2025-05-1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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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미래포럼 조찬 모임 참석
17~18일 광주 등 방문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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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가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조찬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가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조찬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가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호남미래포럼 조찬 모임에 참석하며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설씨가 이날 참석한 호남미래포럼은 광주·전남 지역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단체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여고를 졸업한 설씨가 출신을 활용해 국민의힘이 취약한 호남 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생각이다.

설씨는 “민주당이 호남을 발전시켰다고 하는데 아직 부족한 부분은 제가 잘 안다”며 “호남분들이 원하고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을 가장 잘 전달할 역할, 제가 제일 잘하지 않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 캠프는 설씨가 오는 17~18일 호남 지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후보도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와 관련한 호남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설씨는 경선 과정부터 적극적인 내조에 나서 왔다. 구로공단에서 노조위원장을 지냈던 그는 서울 구로공단 등에서 여성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일정도 검토하고 있다.
2025-05-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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