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당선인, 첫 행보로 ‘친형’ 故 성완종 묘소 찾아 참배

성일종 당선인, 첫 행보로 ‘친형’ 故 성완종 묘소 찾아 참배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14 15:47
업데이트 2016-04-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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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전 회장 묘소 찾은 성일종 당선인
성완종 전 회장 묘소 찾은 성일종 당선인 충남 서산 태안 새누리당 성일종 당선인이 14일 친형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16.4.14 [성일종 당선인 측]
연합뉴스
충남 서산 태안 선거구 새누리당 성일종 당선인이 14일 당선 후 첫 행보로 친형인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성 당선인은 이날 당선증을 받은 뒤 형제와 친지, 최병옥 공동선대위원장, 백종신 선거사무장 등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서산시 음암면 성 전 회장의 묘소를 찾았다.

성 당선인은 지난 9일이 성 전 회장의 기일이었지만 선거를 앞두고 ‘동정심 마케팅’을 한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 묘지를 찾지 않았으며, 이날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은 뒤 첫 행보로 묘지를 참배했다.

성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서산 태안 주민들께서 형님이 남긴 업적에 대해 다시 한 번 평가를 해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생전에 누구보다 서산 태안을 사랑했고 고향 발전에 기여한 형님을 본받아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성 당선인은 20대 총선 서산 태안 선거구에서 당선돼 4년전 이 선거구에서 당선된 성 전 회장과 함께 형제가 같은 선거구에서 금배지를 다는 진기록을 세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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