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8000만원 추가 지출”

“2억 8000만원 추가 지출”

홍성규 기자
입력 2007-06-19 00:00
업데이트 2021-12-09 16: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이미 밝혀진 1억 1000만원 이외에 2억 8000만원을 추가로 쓴 사실이 검찰수사 결과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8일 경찰 수사를 무마시키라는 그룹의 지시를 받고 보복폭행 사건 직후인 지난 3월9일부터 3∼4차례에 걸쳐 경찰수사 무마와 피해자 관리 명목으로 2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한화리조트 김모씨를 구속했다. 그러나 이 돈을 누구한테 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김씨는 이와 별도로 한화그룹 김모 비서실장으로부터 1억 1000만원을 받아 맘모파 두목 오모씨에게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07-06-19 10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