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전 경찰청장 등 역대 경찰 수장과 현직 경찰 고위 간부들이 대거 대학원 강단에 선다.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은 8일 “강희락·어청수·최기문·이택순씨 등 역대 경찰청장을 포함한 14명을 내년 3월 개원하는 경찰대학원 겸임교수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박종준 경찰청 차장과 손창완 경찰대학장, 양성철 광주경찰청장, 이성한 경찰청 외사국장 등 현직 고위 간부와 윤재옥 전 경기청장, 홍영기 전 서울청장 등도 객원교수로 대학원생을 가르친다. 겸임교수는 15주 동안 한 강좌를 맡게 되고, 객원교수는 한해 1∼2차례 특강을 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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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9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