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언어 방송사고…듣기 지문 뒤바뀌어

수능 언어 방송사고…듣기 지문 뒤바뀌어

입력 2010-11-18 00:00
업데이트 2010-11-18 12: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린 18일 서울 성북구 석관고교에서 언어영역 듣기평가 일부 문항의 지문 순서가 뒤바뀌어 방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미지 확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에 앞서 기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시작에 앞서 기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석관고에서 언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에 1번 문항 지문 대신 2번 문항 지문이 먼저 방송됐다.

 시험지 문항과 방송되는 지문 순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 감독관이 학교 측에 알리자 학교 측은 “해당 문제에 대해 다시 방송하겠다.일단 정상적으로 시험을 진행하라”고 알렸다.

 학교 측은 언어영역 시험 종료 시각인 오전 10시에 4~5분간의 추가 시험시간을 주고 1~2번 지문을 제대로 된 순서대로 한 번 더 들려줬다.

 시교육청은 “듣기평가 시디(CD)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시디를 조작하는 담당자 실수로 인해 벌어진 사고로 보인다.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