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통영서 미스테리 대형 동물 사체발견

[속보]통영서 미스테리 대형 동물 사체발견

입력 2011-08-05 00:00
업데이트 2011-08-0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남 통영시는 도산면 수월리 하양지마을 앞 해상에서 거대한 동물 사체가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양식어민들이 발견한 동물 사체는 길이 4m, 무게는 300㎏이 넘을 것으로 통영시는 추정하고 있다.

얼굴 부분에 상아 2개가 있고, 황색 털에 긴 꼬리가 달렸다.

한국해양연구원 명정구 교수는 “상아가 달린 것으로 미뤄 북극에 사는 바다코끼리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는 “해류가 대만에서 한국쪽으로 흐르는 점을 고려하면 대만이나 일본 등지의 동물원에서 나와 죽은 뒤 이곳으로 흘러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오는 5일께 특수운반구와 대형그물로 동물 사체를 인양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