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조작 선수2명 기소로 끝날 듯

프로야구 경기조작 선수2명 기소로 끝날 듯

입력 2012-03-07 00:00
업데이트 2012-03-07 00: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검찰 수사결과 내주 발표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LG트윈스 김성현(23)·박현준(26)선수에 대한 사법처리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검은 6일 “프로야구 수사가 중반을 지나 종점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구속된 김 선수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박 선수를 조만간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박 선수에 대한 수사 결과 발표를 다음 주 중반 프로배구 승부 조작 수사결과 발표와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이들 이외 구속된 브로커 강모(29)씨 등과 자주 통화했거나 식당 등에서 만남의 자리를 가졌던 선수 5~6명에 대한 수사를 벌였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 검사는 “수사 결과를 발표한 뒤에도 프로스포츠 승부·경기조작과 관련한 또 다른 증거나 단서가 발견되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2-03-07 11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