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가출 청소년들이 투숙한 여관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이모(16)군 등 3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이군 등은 지난 6일 새벽 4시께 가출 여중생 A(15)양 등 3명이 묵고 있는 부산 남구의 한 여관에 침입, 흉기로 여중생들을 위협해 스마트폰, 운동화 등 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여자친구인 A(15.중3)양과 친구 2명이 함께 가출해 부산에 온다는 사실을 알고 후배 김모(15)군 등 2명과 짜고 강도짓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이군이 먼저 여자친구인 A양 일행이 묵고 있는 여관으로 들어갔고, 곧바로 김군 등 2명이 여관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인 뒤 이군을 인질 삼아 도망쳤다.
이들의 범행은 이군에게 속은 A양이 “남자친구가 강도범들에게 납치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여관 CCTV를 분석하던 중 이군이 여관에 들어간 뒤 곧바로 김군 등이 들이닥친 것을 의심, 이군을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뉴시스
이군 등은 지난 6일 새벽 4시께 가출 여중생 A(15)양 등 3명이 묵고 있는 부산 남구의 한 여관에 침입, 흉기로 여중생들을 위협해 스마트폰, 운동화 등 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여자친구인 A(15.중3)양과 친구 2명이 함께 가출해 부산에 온다는 사실을 알고 후배 김모(15)군 등 2명과 짜고 강도짓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이군이 먼저 여자친구인 A양 일행이 묵고 있는 여관으로 들어갔고, 곧바로 김군 등 2명이 여관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인 뒤 이군을 인질 삼아 도망쳤다.
이들의 범행은 이군에게 속은 A양이 “남자친구가 강도범들에게 납치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여관 CCTV를 분석하던 중 이군이 여관에 들어간 뒤 곧바로 김군 등이 들이닥친 것을 의심, 이군을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