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누드 산림욕장’, 입장할때는 종이로…

장흥 ‘누드 산림욕장’, 입장할때는 종이로…

입력 2012-05-17 00:00
업데이트 2012-05-17 15: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해 ‘누드산림욕장’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전남 장흥의 ‘비비에코토피아(풍욕장)가 오는 19일 개장한다.

이미지 확대
전국 최초 장흥 누드 삼림욕장 시범운영 뉴시스
전국 최초 장흥 누드 삼림욕장 시범운영
뉴시스
전남 장흥군은 지난해 7월 30일 개장 후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전남 장흥군 장흥읍 우드랜드 내 ‘비비 에코토피아(Vivi Ecotopia)’가 동절기를 맞아 지난해 10월 문을 닫은 뒤 새롭게 단장해 이날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치유의 숲 내의 비비에코토피아는 전체 면적이 2ha로 토굴 3개소, 움막 8개, 원두막 7개, 평상, 벤치 등의 자연친화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작년보다 토굴이 더 늘었다.

체험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풍욕장 주변에 상록수를 심고 대나무로 차폐막을 설치해 밖에선 이 곳을 들여다 볼 수 없다.

이 곳을 이용하려면 종이옷을 입고 입장하고 입장료는 3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비비에코토피아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편백숲 우드랜드를 비롯해 난대자생식물원 조성과 주변 로하스 타운, 회진 노력항,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상승효과로 지역경제 큰 활력소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비에코토피아’의 ‘비비’는 ‘활력있는’이란 뜻의 영어 단어 ‘비비드(vivid)’에서 따온 것이며 에코토피아는 ‘eco(환경)+utopia(이상향)’의 합성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