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무전취식과 음주 폭력을 일삼던 ‘주폭범’이 구치소에서 나온 지 12시간도 안 돼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식당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고 음주 행패를 부린 혐의(사기 등)로 이모(53)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께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뒤 오전 4시께 구치소 인근 식당에 들어가 술과 음식을 먹고 돈을 내지 않은 것은 물론, 음주 행패를 부리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씨는 지하철에 무임승차해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동해 같은 날 점심 때 근처 일식당에서도 똑같은 행패를 부리다 낮 12시55분께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검거과정에서 경찰에 주먹을 휘둘러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됐다.
폭력행위 등 범죄경력이 총 47범인 이씨는 지난해 7월에도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돼 1년 간 복역하다 8일 만기 출소했다.
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식당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고 음주 행패를 부린 혐의(사기 등)로 이모(53)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께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뒤 오전 4시께 구치소 인근 식당에 들어가 술과 음식을 먹고 돈을 내지 않은 것은 물론, 음주 행패를 부리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씨는 지하철에 무임승차해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동해 같은 날 점심 때 근처 일식당에서도 똑같은 행패를 부리다 낮 12시55분께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검거과정에서 경찰에 주먹을 휘둘러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됐다.
폭력행위 등 범죄경력이 총 47범인 이씨는 지난해 7월에도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돼 1년 간 복역하다 8일 만기 출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