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불법 자금의 출처로 현 의원의 남편 임수복 회장이 운영하는 ㈜강림CSP를 지목하면서 이 회사가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1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강림CSP는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서 무계목(無繼目) 강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공급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무계목 강관이란 용접으로 이어붙여 만든 일반 강관과 달리 이음매 없이 만들어 강도가 높은 특수 강관으로 조선,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발전설비 등 산업체 전반에 쓰인다.
강림CSP는 1976년 강림PIPE상사로 시작해 2000년에 ㈜강림CSP로 이름을 바꿨다.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 성장한 이 회사는 1998년에 수출 1천만 달러를 달성했고, 수출규모는 2004년 2천만 달러, 2009년 3천만 달러, 2010년 5천만 달러 등으로 매년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는 1억8천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급성장했다.
강림CSP의 지난해 전체 매출 규모도 3천237억 원으로 2010년(1천74억원)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늘었고 순이익 규모도 2010년(약 79억)의 4배가량인 3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72.7%를 보유한 임 회장이고, 그 외 지분은 계열사인 (주)강림(11.8%), (주)바이오콤(5.9%), (주)주바인스톡(0.4%) 등이 보유하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주식배당금으로만 28억여 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강림CSP는 지난해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아 무려 43억 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임 회장과 강림CSP의 재무담당 상무 등 주요 임직원의 계좌를 광범위하게 추적, 현 의원의 불법자금 조성 규모와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강림CSP는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서 무계목(無繼目) 강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공급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무계목 강관이란 용접으로 이어붙여 만든 일반 강관과 달리 이음매 없이 만들어 강도가 높은 특수 강관으로 조선,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발전설비 등 산업체 전반에 쓰인다.
강림CSP는 1976년 강림PIPE상사로 시작해 2000년에 ㈜강림CSP로 이름을 바꿨다.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 성장한 이 회사는 1998년에 수출 1천만 달러를 달성했고, 수출규모는 2004년 2천만 달러, 2009년 3천만 달러, 2010년 5천만 달러 등으로 매년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는 1억8천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급성장했다.
강림CSP의 지난해 전체 매출 규모도 3천237억 원으로 2010년(1천74억원)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늘었고 순이익 규모도 2010년(약 79억)의 4배가량인 3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72.7%를 보유한 임 회장이고, 그 외 지분은 계열사인 (주)강림(11.8%), (주)바이오콤(5.9%), (주)주바인스톡(0.4%) 등이 보유하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주식배당금으로만 28억여 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강림CSP는 지난해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아 무려 43억 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임 회장과 강림CSP의 재무담당 상무 등 주요 임직원의 계좌를 광범위하게 추적, 현 의원의 불법자금 조성 규모와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