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안빠져… ’ 경남지사 후보 현수막 태운 10대

‘담배연기 안빠져… ’ 경남지사 후보 현수막 태운 10대

입력 2012-12-02 00:00
업데이트 2012-12-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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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일 경남도지사 보선 후보의 대형 현수막에 불을 지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정모(14)군 등 중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군 등은 지난 1일 오후 4시50분께 창원시 해운동의 한 건물 8층 화장실에서 창문 밖에 걸려있는 무소속 권영길 경남지사 후보의 대형 현수막에 담뱃불로 구멍을 뚫고 1회용 라이터로 현수막 일부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건물 외벽에 부착된 권영길 후보의 현수막이 화장실 창문을 막아 담배 연기가 빠져나가지 않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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