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이적에 ‘앙심’ 집단폭행 폭력배 9명 검거

조직 이적에 ‘앙심’ 집단폭행 폭력배 9명 검거

입력 2012-12-07 00:00
업데이트 2012-12-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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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폭력계는 7일 조직을 탈퇴하고 대립 조직에서 활동하는 전 조직원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폭력배 정모(29)씨 등 9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나머지 1명은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 등은 2009년 2월 말 부산 남구 대연동 황령산 중턱에서 폭력조직원으로 활동하던 김모(27)씨가 상대 조직으로 이적했다며 야구방망이 등으로 김씨를 무차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조직폭력배 생활을 청산하면서 과거 활동을 진술하던 중 이런 혐의를 포착해 정씨 등을 붙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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