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 전국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이 잇따랐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일본 오사카를 출발해 오후 1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편 등 국제선 출·도착 항공 15편이 결항했다.
또 인천도착 항공기 136편과 인천 출발 항공기 171편의 운항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날 김포공항에서도 오후 2시30분 부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편을 비롯해 국내선 15편이 취소되는 등 인천공항 이외의 전국 공항에서 모두 27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김해 등 남쪽 지역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결항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승객들은 밀 항공사에 결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오전 10시47분 착륙한 화물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270도 회전하는 바람에 토잉카(항공기를 뒤로 밀어주는 자동차)를 이용해 빠져나오기도 했다.
연합뉴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일본 오사카를 출발해 오후 1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편 등 국제선 출·도착 항공 15편이 결항했다.
또 인천도착 항공기 136편과 인천 출발 항공기 171편의 운항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날 김포공항에서도 오후 2시30분 부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편을 비롯해 국내선 15편이 취소되는 등 인천공항 이외의 전국 공항에서 모두 27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김해 등 남쪽 지역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결항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승객들은 밀 항공사에 결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오전 10시47분 착륙한 화물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270도 회전하는 바람에 토잉카(항공기를 뒤로 밀어주는 자동차)를 이용해 빠져나오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