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눈…항공기 결항·지연 잇따라

또 눈…항공기 결항·지연 잇따라

입력 2012-12-07 00:00
업데이트 2012-12-07 14: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 전국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이 잇따랐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일본 오사카를 출발해 오후 1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편 등 국제선 출·도착 항공 15편이 결항했다.

또 인천도착 항공기 136편과 인천 출발 항공기 171편의 운항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날 김포공항에서도 오후 2시30분 부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편을 비롯해 국내선 15편이 취소되는 등 인천공항 이외의 전국 공항에서 모두 27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김해 등 남쪽 지역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결항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승객들은 밀 항공사에 결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오전 10시47분 착륙한 화물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270도 회전하는 바람에 토잉카(항공기를 뒤로 밀어주는 자동차)를 이용해 빠져나오기도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