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보인사 ‘국민통합시민운동’ 21일 출범

보수·진보인사 ‘국민통합시민운동’ 21일 출범

입력 2013-01-17 00:00
업데이트 2013-01-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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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진영 저명인사들이 함께 새로운 시민단체를 공식 출범한다.

’국민통합시민운동’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상증 전 아름다운재단 이사장과 안병직 시대정신 명예이사장을 공동 대표로 창립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창립대회 초대글에서 “대한민국은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루었으나 건국·산업화·민주화 세력 간 극단적 정치적 대립이 국민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의 주요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정치 쇄신이 합의에 도달하려면 국민통합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박상증 대표가 인사말을, 안병직 대표가 국민통합시민운동의 방향과 과제 발표를 한다. 인명진 목사는 창립선언문을 낭독한다.

이들은 창립대회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대통합위원회,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진보정의당, 참여연대 대표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발기인 출범대회에는 노재봉 전 국무총리, 강근환 전 서울신학대 총장,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송재천 전 홀트아동복지회장, 이재교 공정언론시민연대 대표 등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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