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투표서 김현 후보 꺾어
위철환 변호사
이번 선거는 60년 만에 처음 실시된 직선제로 전국 1만 2000여명의 변호사들이 직접 대표를 뽑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위 변호사는 이번 선거에서 ▲변호사 일자리 창출 ▲청년·여성 변호사 지원 ▲대한변협 내부 개혁 ▲변호사 예비시험 도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위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한변협 제46대 부회장을 지냈으며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19대 회장을 역임했다. 유일한 지방권 후보자로서 변호사 업계의 불황 속에 일자리 창출 등 ‘복지’를 강조한 것이 회원들의 지지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3-01-22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