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시신 시위’ 금속노조 5명 체포영장

한진중공업 ‘시신 시위’ 금속노조 5명 체포영장

입력 2013-02-04 00:00
업데이트 2013-02-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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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달 30일 ‘금속노조 권역별 결의대회’에서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 불법으로 들어가 업무를 방해한 금속노조 간부 등 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간부는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지부장 문모(50)씨, 조직국장 정모(49)씨 등 5명이다.

이들은 고 최강서씨의 시신을 운구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까지 행진하면서 차로를 점거, 교통 방해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재 영도조선소 안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3-02-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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