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말랄라 유사프자이 여성교육권 주장 공로 인정
지난해 10월 여성의 교육 받을 권리를 주장하다 탈레반의 총격으로 머리에 부상을 입은 파키스탄 15세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말랄라 유사프자이
유사프자이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할 경우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 중 최연소 수상자는 2011년 32세의 나이로 상을 탄 예멘의 여성운동가 타우왁쿨 카르만이다.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에는 유사프자이 이외에도 벨라루스의 인권운동가 알레스 벨야트스키, 러시아의 인권운동가 류드밀라 알렉세예바 등이 올랐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13-02-04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