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31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 언덕에 있는 옛 AID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불이나 스티로폼 등 100만 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다.
현장에는 근로자 100여 명이 일하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건물 외부에 쌓여 있던 스티로폼이 불에 타면서 생긴 검은 연기가 달맞이 언덕 일대를 뒤덮어 인근 주민들이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하는 소동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대원 등을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티로폼 절단기 열선의 과열 여부를 확인하는 등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이 옛 AID 아파트를 헐고 그 자리에 지하 7층 지상 35~53층 21개 동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언덕 옛 AID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불이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불은 초고층 건물 외부에 쌓여 있던 스티로폼에서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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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부에 쌓여 있던 스티로폼이 불에 타면서 생긴 검은 연기가 달맞이 언덕 일대를 뒤덮어 인근 주민들이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하는 소동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대원 등을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티로폼 절단기 열선의 과열 여부를 확인하는 등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이 옛 AID 아파트를 헐고 그 자리에 지하 7층 지상 35~53층 21개 동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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