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경찰서는 15일 과거에 자신의 음주폭력을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53·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40분께 강릉시 내곡동의 한 마트에서 소주와 과자를 꺼내 먹고 주먹으로 선반을 내리치며 “너희를 죽일 수도 있으니 밤길 조심하라”고 협박하는 등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만취상태로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마트는 지난해 김씨가 가게에 수시로 드나들며 직원들에게 시비를 걸고 계산도 하지 않은 채 술과 음식을 가져가자 참다못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김씨는 벌금형을 받았으나 200만 원의 벌금을 물지 못해 40일간 노역을 하게 됐다.
김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있다가 설 연휴기간 다시 마트에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보복범죄로 사안이 중대할 뿐 아니라 재범우려가 높아 구속했다”며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상습 음주폭력배에 대해 앞으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40분께 강릉시 내곡동의 한 마트에서 소주와 과자를 꺼내 먹고 주먹으로 선반을 내리치며 “너희를 죽일 수도 있으니 밤길 조심하라”고 협박하는 등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만취상태로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마트는 지난해 김씨가 가게에 수시로 드나들며 직원들에게 시비를 걸고 계산도 하지 않은 채 술과 음식을 가져가자 참다못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김씨는 벌금형을 받았으나 200만 원의 벌금을 물지 못해 40일간 노역을 하게 됐다.
김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있다가 설 연휴기간 다시 마트에 찾아와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보복범죄로 사안이 중대할 뿐 아니라 재범우려가 높아 구속했다”며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상습 음주폭력배에 대해 앞으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