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현역대위,설 전날 새벽 식당 여주인을…

만취 현역대위,설 전날 새벽 식당 여주인을…

입력 2013-02-19 00:00
업데이트 2013-02-19 11: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육군 현역대위가 식당 여주인을 성폭행한 뒤 달아났다가 10일만에 경찰에 검거 됐다.

경기 연천경찰서는 19일 50대 식당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한뒤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강간치상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6)대위를 붙잡아 육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대위는 지난 9일 오전 2시께 연천 지역의 한 식당에 들어가 주방에서 일하던 여주인 A(56)씨를 흉기로 위협한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여주인 A씨는 저항하다 흉기에 손을 베였다. 김대위는 서울 명문대 출신으로 설 연휴 하루전인 지난 8일 퇴근후 동료들과 술을 마신후 혼자 귀가하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경찰은 사건당일 A씨의 신고를 받고 주변을 탐문,용의자가 현역군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식당 주변 CCTV를 통해 김대위를 확인했다. 사건 발생 10일만에 부대밖에 사는 김대위를 붙잡아 범행일체의 자백을 받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