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연휴 첫날…큰 사건·사고 없어

차분한 연휴 첫날…큰 사건·사고 없어

입력 2013-03-01 00:00
업데이트 2013-03-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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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주년 3·1절이자 연휴 첫날인 1일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랐으나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전남 구례군 구례읍의 한 농로에서 김모(57)씨가 몰던 트랙터가 전복해 김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김씨의 트랙터는 농로 2m 아래 논두렁에 전복돼 있었고 김씨가 트랙터 아래 깔린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오전 9시33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연탄공장에서 20㎏ LPG 통이 폭발, 2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유모(63)씨가 LPG 통을 교체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 때문에 발생했다.

유씨는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고 근처에서 작업하던 김모(57)씨가 파편에 팔을 다쳐 두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8시49분께 충남 서산시 성연면 명천리 명천교차로에서 김모(45)씨가 몰던 탱크로리가 우회전을 하려다 김모(28·여)씨가 운전하던 YF쏘나타 승용차와 충돌한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김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승용차 운전자 김씨는 경상을 입었다.

전복된 탱크로리에는 공업용 메탄올 23t이 실려 있었지만 유출되지는 않았다.

전날 오후 8시 29분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폐차분해업소에서는 드럼통 해체작업 도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손모(68)씨가 숨졌다.

손씨는 용접기로 드럼통 뚜껑을 분리하던 중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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