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7개 대형병원 응급실은 환자가 도착해도 누울 병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급실 시설과 장비 등의 환경과 의료 서비스는 해마다 개선되고 있으나 지역별 편차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실시한 201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응급실의 과밀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병상포화지수’를 산출한 결과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7개 응급의료기관이 100% 이상으로 나타났다.
병상포화지수가 100% 이상이면 병원 응급실을 찾아도 병상에 여유가 없어 병상에 누워 진료를 받을 가능성이 없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병상포화지수는 126%로 가장 높았으며, 병상포화지수가 80%를 넘는 응급의료기관은 총 15개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보건복지부는 7일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실시한 201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응급실의 과밀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병상포화지수’를 산출한 결과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7개 응급의료기관이 100% 이상으로 나타났다.
병상포화지수가 100% 이상이면 병원 응급실을 찾아도 병상에 여유가 없어 병상에 누워 진료를 받을 가능성이 없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병상포화지수는 126%로 가장 높았으며, 병상포화지수가 80%를 넘는 응급의료기관은 총 15개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3-03-08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