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포항시에 각계 지원 잇따라

‘산불피해’ 포항시에 각계 지원 잇따라

입력 2013-03-10 00:00
업데이트 2013-03-10 15: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산불피해로 주택 58채가 불타고 이재민 100여명이 발생한 경북 포항시에 각계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는 10일 산불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포항시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5명의 구성된 긴급 구호지원단을 파견했다.

또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쌀과 라면, 이불 등 긴급 구호물품 2.5t을 지원하고 ‘사랑의 밥차’도 보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위로전문을 보내 “산불로 인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수원시와 포항시는 2009년 3월 자매결연하고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이날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속옷, 담요, 구급의약품, 생필품 등이 든 긴급 구호키트 110개를 제작해 포항시에 전달했다.

9일 산불이 발생하자 자체 소방차 1대를 지원하고 복구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복구작업에 나서는 봉사단체와 공무원들을 위해 빵, 우유, 물 등 간식도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은행과 포항산림조합도 이재민들에게 생수와 김밥 등을 제공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