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비오, 부산 영도 재선거 출마선언

민주통합당 김비오, 부산 영도 재선거 출마선언

입력 2013-03-11 00:00
업데이트 2013-03-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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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당, ‘4.24 재선거 기획단’ 출범

김비오 민주통합당 부산 영도지역위원장이 11일 부산 영도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역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4 영도 재선거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은 영도에 아무런 연고도 없고 지난 4·11 총선에서 공천신청조차 거부돼 불출마한 인물”이라며 “영도 구민들은 영도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뼛속까지 영도 사람인 저를 선택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야권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총선에서는 지역 유권자들의 뜻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후보단일화가 이뤄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전제한 뒤 “이번 재선거에서도 의지를 갖고 단일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등록을 한 김무성 전 의원에 비해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는 “중량감이란 표현은 정치적 의미일 뿐이지 지역일꾼의 의미에서는 오히려 (저가) 앞서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민주통합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은 이날 오후 4.24 영도 재선거 승리를 위한 ‘재선거 기획단’을 출범시켰다.

배갑상 전략기획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기획단은 정책·조직·대외협력·공보 기능과 함께 앞으로 영도 재선거의 선거전략, 홍보, 중앙지원대책을 신속히 수립하는 등 영도 재선거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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