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김기혁(42) 화이버랩 연구소장과 서경원(46) 삼성SDI 수석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연구소장은 친환경 폴리염화비닐(PVC)로 코팅한 실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블라인드, 바닥재, 인테리어 원단 등에 사용하는 국내산 원사의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수석연구원은 안전성이 뛰어난 전력저장용 ‘리튬이온 2차 전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했다.
2013-03-12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