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 20분께 제주시 이도1동 제주동부경찰서 앞 찜질방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나 찜질방에 있던 고객 10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은 지하 1층을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으나 건물 안에서 사우나를 하던 고객들과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고객들이 뒤엉켜 밖으로 나오며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남은 직원들과 고객들을 대피시키고 연기를 마신 찜질방 고객 40여 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찜질방 지하 1층 주차장 외벽에서 리프트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용접 불꽃이 바로 옆에 쌓인 유리섬유에 옮겨 붙어 불이 났고 화재로 인한 연기가 곧바로 건물 내부로 연결된 환풍구를 통해 건물 전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불은 지하 1층을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으나 건물 안에서 사우나를 하던 고객들과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고객들이 뒤엉켜 밖으로 나오며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남은 직원들과 고객들을 대피시키고 연기를 마신 찜질방 고객 40여 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찜질방 지하 1층 주차장 외벽에서 리프트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용접 불꽃이 바로 옆에 쌓인 유리섬유에 옮겨 붙어 불이 났고 화재로 인한 연기가 곧바로 건물 내부로 연결된 환풍구를 통해 건물 전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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