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현대증권 노조 고발 황두연 ISGM 대표 수사

檢, 현대증권 노조 고발 황두연 ISGM 대표 수사

입력 2013-04-02 00:00
업데이트 2013-04-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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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현대그룹 경영에 부당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현대증권 노조가 황두연 ISMG 코리아 대표 등 3명을 고발한 사건을 금융조세조사1부(최운식 부장검사)에 배당, 수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증권 노조는 지난달 29일 “현대증권이 홍콩 현지법인에 1억 달러를 유상증자하는 과정에서 황두연 대표가 개입한 정황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현대그룹 사장단 회의 녹취록에 기록돼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다.

고발된 이는 황 대표와 윤경은 현대증권 대표이사, 김현겸 현대그룹 전략기획2본부장 등 3명이다.

검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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